기온 급락… 커튼, 뽁뽁이 제대로 활용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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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홍보담당자
작성일 : 2022-10-13 조회 : 5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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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 급락… 커튼, 뽁뽁이 제대로 활용하는 법
계절은 가을이지만 날씨는 초겨울이다. 날이 쌀쌀해지면 창문을 걸어잠그게 된다. 찬바람이 드는 게 싫어서다. 그러나 실내 공기가 탁하고 건조하면 바이러스가 서식하기 좋다. 추운 날에 방 온도와 습도를 적절히 유지하는 방법을 알아본다.
◇ 얇은 커튼과 두꺼운 커튼 함께 쓰면 단열 효과↑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이 정한 겨울철 적정 실내 온도는 18~20℃다. 너무 더우면 땀을 많이 흘리게 되고, 실내외 온도 차가 커져 건강에도 좋지 않다. 난방을 강하게 틀지 않는 대신, 창에 커튼을 달고 ‘뽁뽁이’라 불리는 단열 에어캡을 붙여 단열을 강화하는 게 바람직하다. 두꺼운 커튼 한 겹을 사용하기보다, 얇은 커튼을 먼저 달고 그 위에 두꺼운 커튼을 덧대는 게 좋다. 찬 기운이 안쪽으로 들어오지 못하게 얇은 천이 막으면, 두꺼운 천이 따뜻한 공기층을 만들어주기 때문이다. 단열 에어캡은 유리창 부분에만 붙여야 한다. 유리창 전체에 다 붙이면 공기 순환이 잘 안 돼 곰팡이가 생기기 쉽다.
◇실내 습도는 40~60%로, 환기는 하루 3번 10분씩
보건복지부 자료에 의하면 실내 습도를 40~60%로 유지할 경우 바이러스나 곰팡이가 덜 활성화된다. 난방하면 방 안이 건조해지니 습도를 일정 수준으로 유지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가습기를 책상과 같이 조금 높은 곳에 두면 좋다. 따뜻하게 데워진 수증기가 천장으로 올라가며 방 안 전체에 퍼지기 때문에 실내 습도가 잘 올라간다. 가습기 안에 남은 물은 매일 갈아야 한다. 가습기가 없다면 젖은 수건을 널어도 된다.
창문을 주기적으로 열 필요도 있다. 공기가 오래 가둬지면 호흡기 질환의 원인이 되는 곰팡이나 진드기가 활동하기 쉽다. 하루에 3번, 한 번에 10분 이상 환기하는 게 권장된다. 맞은 편 창문을 함께 열어 바람길을 만들어주면 실내외 공기를 더 효과적으로 교체할 수 있다. 옷장이나 서랍 등 가구 문도 모두 열어두면 곰팡이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2/10/12/202210120188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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