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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릎에서 ‘이런 소리’ 들리면 연골 닳았다...
 작성자 : 홍보담당자
작성일 : 2021-12-21     조회 : 819  
 관련링크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1/12/17/2021121701754.html [268]

무릎에서 ‘이런 소리’ 들리면 연골 닳았다는 신호

움직일 때마다 무릎에서 ‘뚜두둑’ 또는 ‘딱’과 같은 소리가 날 경우 연골 손상을 의심할 필요가 있다. 만약 소리와 함께 통증이 동반된다면 이미 연골이 심하게 손상된 상태일 수도 있다. 무릎에서 들리는 소리의 원인을 알아본다.

‘뚜두둑’ 소리 나면 연골 닳았을 수도

무릎 연골이 닳았을 경우 ‘뚜두둑’ 소리가 날 수 있다. 이는 닳고 울퉁불퉁해진 연골 표면이 마찰하면서 발생하는 소리로, 통증이 심하지 않거나 일상생활에 문제가 되지 않는다면 무릎 주변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과 적절한 걷기 운동만으로 증상이 완화될 수 있다. 그러나 소리가 지속되고 통증이 발생·악화되는 경우에는 검사를 통해 연골 상태를 확인한 후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딱’ 소리·통증 지속된 경우에도 연골 손상 의심

앉거나 일어설 때 별다른 통증 없이 ‘딱’ 소리가 들리는 경우도 있다. 이는 무릎 관절이 움직이는 과정에서 압력 변화로 인해 생기는 소리다. 손가락을 구부려 ‘뚜둑’ 소리를 내는 것과 비슷한 원리라고 볼 수 있다. 크게 우려하거나 치료할 필요는 없으나, 소리가 일주일 이상 지속되고 아프다면 무릎 연골 손상을 의심해야 한다.

한편, 무릎을 사용할 때마다 크게 ‘사각사각’ 소리가 나는 경우에는 이미 관절염이 심각한 상태일 수 있다. 이 경우 소리와 함께 무릎에 물이 차며, 조금만 걸어도 열이 나고 통증이 느껴지곤 한다. 심하면 다리가 O자형으로 변형되기도 한다. 관절염 전 단계인 ‘전방 통증 증후군 단계’에서도 유사한 소리가 나는데, 관절염과는 달리 무릎에서 ‘뽀드득’하는 느낌을 받게 된다.

참고서적=《백년 쓰는 관절 리모델링》​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1/12/17/2021121701754.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