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홍보담당자
작성일 : 2022-04-11 조회 : 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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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링크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2/04/06/2022040601925.html [243] |
빨리 늙지 않으려면, '이 운동'이 효과
노화를 늦추는 게 목적이라면 근력운동보다 달리기 등 지구력 강화 운동을 하는 게 더 낫다.
독일 라이프치히대 울리히 라우프스 교수 연구팀은 세 가지 유형의 운동이 우리 몸의 노화 세포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했다.
연구팀은 젊고 건강하지만 이전에 활동적이지 않았던 성인 266명을 대상으로 6개월 동안 ▲지구력 강화 운동(달리기) ▲고강도 운동(고강도 운동과 저강도 운동 반복하는 인터벌 운동) ▲저항 운동(기구를 이용한 근력 운동)을 일주일에 3번, 45분씩 하게 했으며 총 124명이 연구를 완료했다. 연구팀은 참가자 백혈구의 텔로미어 길이와 텔로미어 활성을 관찰했다. 텔로미어란 모든 세포 속에 들어있는 염색체의 말단 부분으로 나이가 들수록 짧아진다. 텔로미어가 다 닳으면 세포가 죽게 되는 것으로, 텔로미어가 짧아지면서 우리 몸의 노화도 함께 진행된다. 텔로미어가 짧아질 때는 여러 단백질이 관여하는데, 그 중 '텔로머레이스'라는 효소가 텔로미어가 짧아지는 과정을 방해한다. 텔로미어 길이가 길고 텔로머레이스 활성이 증가하는 것은 건강한 노화와 관련된다는 연구 결과는 이미 나와 있다.
연구 결과, 지구력 강화 운동과 고강도 운동을 받은 참가자들은 텔로미어 길이가 증가했다. 텔로머레이스의 활성은 2~3배 증가했다. 반면 저항 운동은 이러한 효과가 없었다.
연구팀은 지구력 강화 운동과 고강도 운동이 텔로미어 길이와 텔로머레이스 활성을 증가시킬 수 있는 이유를 혈관의 산화질소 수준에 영향을 미쳤기 때문으로 설명했다. 산화질소는 혈관 운동신경을 조절하며, 혈관 감염을 막고, 혈관을 확장시켜 혈류를 개선한다고 알려졌다.
이번 연구 결과는 '유럽 심장 저널(European Heart Journal)'에 게재됐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2/04/06/202204060192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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