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홍보담당자
작성일 : 2019-05-03 조회 : 1,3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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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링크 :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5/03/2019050300037.html [429] |
치매 걸려도 '감정 뇌'는 그대로… 마음 상처 주면 '나쁜 치매' 된다
뇌(腦)가 작아져 기억을 점점 잃어가는 치매. 치매 환자는 이성적인 기억은 잃어도 '감정'에 대한 기억은 잃지 않는다.
뇌에서 인지 기능과 관련된 전두엽은 퇴화하지만, 감정과 관련된 부위인 변연계는 남아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치매 환자의 감정을 다치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치매 환자, '감정'은 끝까지 기억
알츠하이머성 치매에 걸리면 뇌 부위 중 기억을 담당하는 '해마'와 이성적인 판단을 내리는 '전두엽'이 크게 망가진다.
이로 인해 치매 환자는 기억력이 떨어지고 돌발 행동을 하게 된다.
뇌의 감정과 연관된 '변연계'는 치매 환자라고 해도 보존된다.
뇌의 변연계는 감정을 관리하는 부위로 치매 환자라도 '감정적인 경험'은 잘 기억한다.
변연계는 전두엽의 통제를 받지만 치매로 인해 전두엽-변연계 연결 회로가 깨지면 더 이상 변연계가 전두엽에 의해 억제되지 않는다.
이렇게 되면 변연계는 활성화돼 치매 환자는 감정에 더욱 충실해진다.
이러한 사실은 치매 환자의 뇌 MRI 촬영 사진을 통해서도 증명된다.
◇학대 등 부정적 감정 느끼면 공격성 띠어
◇'착한 치매'로 만들려면
첫째, 치매 환자의 엉뚱한 질문에는 '재밌게' 설명해주는 것이 좋다
둘째, 환자의 돌발 행동에 대해 심하게 반응하지 말고 이해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셋째, 치매 환자가 가족 외에 사람을 많이 만날 수 있도록 배려해야 한다.
출처 :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5/03/201905030003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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