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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벽 3~5시 손발 휘저으며 잠꼬대하는 노인, ...
 작성자 : 홍보담당자
작성일 : 2019-05-29     조회 : 1,255  
 관련링크 :  http://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5/28/2019052801038.html  [519]

새벽 3~5시 손발 휘저으며 잠꼬대하는 노인, 치매 위험

잠꼬대는 치매나 파킨슨병의 신호일 수 있다.
만약 1주일에 한 번 이상 잠꼬대가 지속적으로 나타난다면 꼭 체크해보는 게 바람직하다.

서울수면센터 한진규 원장은 "원래 렘수면 동안에는 뇌간 안에 운동마비 조절 부위가 작동되어움직임이 없이 숙면을 취하는 것이
정상"이라며 "뇌간에 질환이 있거나 뇌간에 운동 조절이 문제가 되는 치매나 파킨슨병인 경우 렘수면동안 정상적인 운동마비 기능이 저하되어 수면중에 심한 잠꼬대나 움직임이 오히려 야기되는 렘수면행동장애가 나타난다"고 말했다.

일반 잠꼬대의 경우에는 소아나 젊은층에 많고, 자고 3시간 이내 발생하며, 말만 하고 행동은적은 것이 특징이다.
반면 치매나 파킨슨병의 위험이 있는 잠꼬대의 경우에는 노인층에게 주로 새벽 3~5경 발생하며, 거친욕과 손,발을 휘젖는 등 행동이 과격하다.
또 일반 잠꼬대는 횟수가 적으나 치매 잠꼬대는 1주일에 한 번 이상으로 빈도수가 높다.

코골이나 수면무호흡증을 동반한다면 잠꼬대의 원인이 수면 중 호흡문제일 수 있어 더 주의해야 한다.
수면 중 무호흡이 발생되면 뇌와 심장이 쉬지 못하면서 뇌혈관질환이나 심혈관질환에 쉽게 노출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때 잠꼬대 증상이 병행되게 된다.
이를 방치할 경우 뇌졸중, 치매, 파킨슨병 등 뇌혈관질환이 발생할 위험이 3.3배에 이르고, 고혈압과 주간졸음 및 심혈관질환의 위험을 크게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있는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

* 지난해 7월부터 수면무호흡증 관련 수면다원검사와 양압기 치료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되기 시작했다.
만약 주간졸림증, 빈번한 코골이, 수면무호흡, 피로감, 수면 중 숨막힘, 잦은 뒤척임, 수면 중잦은 각성 등 하나 이상의 증상이 있고, 고혈압, 심장질환, 뇌혈관질환, 당뇨병이 있는 경우인 경우, 검사와 치료를 받는 게 좋다.


출처 :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5/28/2019052801038.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