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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 자외선, 노인성 안과 질환 유발
 작성자 : 홍보담당자
작성일 : 2019-06-12     조회 : 1,132  
 관련링크 :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6/11/2019061101154.html [323]

여름 자외선, 노인성 안과 질환 유발 

외출 시 피부 보호를 위해 선크림 등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사람들은 많다.
하지만 자외선에 손상 받는 다른 부분에 대한 보호에는 소홀한 이들이 대부분이다.

자외선은 파장에 따라 UV-B와 UV-A로 나뉜다.
이중 UV-B는 각막에 모두 흡수되지만 UV-A는 각막과 수정체에 일부 흡수되고, 일부는 망막까지 도달하여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강하고 오랜 자외선 노출은 각막 및 결막에는 염증, 수정체에는 백내장, 망막에는 황반변성 등의 발생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시력 갑자기 저하된다면? 황반변성
황반변성은 안구 내 망막 중심부에 위치한 황반이 변성되어 시력장애가 생기는 질환이다.
황반변성의 원인은 유전적인 요인과 함께 담배나 비만 등의 환경적 요인이 대표적이며, 자외선 노출이나 포화지방산 섭취가 그 발생과 연관이 있을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흐릿한 시야·번짐 증상, 백내장
백내장은 녹내장, 당뇨성망막병증과 함께 3대 실명질환으로 꼽히는 대표적인 고령층 안과질환이다.
카메라로 치면 렌즈에 해당하는 수정체에 단백질의 구조적인 변화로 혼탁이 생겨 시력이 감소한다.
주로 노화에 의해 발생하지만, 최근에는 환경적 요인도 크게 작용한다.
자외선 또한 백내장의 가장 큰 원인 중 하나다.
수정체에 자외선이 닿으면 활성산소를 발생시켜 세포를 손상시키고, 눈의 노화를 촉진한다.

자외선이 눈에 미치는 영향을 생각해 볼 때, 자외선이 강한 날은 야외활등을 자제하고 불가피할 경우에는 선글라스를 반드시 착용하거나, 양산이나 모자를 써서 눈을 보호하는 것이 좋다.
가장 쉬운 차단 방법은 선글라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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