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홍보담당자
작성일 : 2019-08-14 조회 : 1,148
|
관련링크 :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8/12/2019081201398.html [426] |
운동만 규칙적으로 해도 인지 능력 덜 저하돼
규칙적인 운동으로 치매를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위스콘신 의과대 연구팀은 부모에게 치매 병력이 있으며, 연구 시작 당시 건강한 40~65세 성인 약 1500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2~4년마다 설문을 통해 건강 및 생활 양식에 대해 보고했다.
이들은 또한 알츠하이머를 유발하는 인자들을 측정하기 위해 신경심리학적 테스트와 뇌 스캔을 받았다.
연구 결과, 1주일에 5회 이상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사람은 운동을 전혀 하지 않는 사람보다 치매 발병률이 낮았다.
또한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사람은 나이가 들어도 인지 능력 변화가 적었다.
* 운동은 강력한 치매 예방 인자로 알려져 있다.*
다른 연구에서도 1주일에 5회, 매 30분 이상 숨차고 심장이 두근거리는 정도의 중등도 이상 운동을 하면 치매 발생 위험이 약 40% 감소했다는 결과가 나왔다.
하루에 10분 걷던 사람이 40분을 걷게 했더니 1년 뒤 기억을 담당하는 해마의 부피가 2% 늘어났다는 연구도 있다.
이미 치매 증상이 시작된 환자도 규칙적으로 운동하면 근력을 키우고 우울감을 감소시켜 치매 증상을 완화하거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
연구를 주도한 오지오마 오콘코 박사는 "이번 결과는 일상생활 습관으로 알츠하이머치매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며 "규칙적인 운동은 뇌백질과다(white matter hyperintensities) 등 치매유발 가능성이 있는 위험 인자가 증가하는 것을 막아주는 것으로 추측된다"고 말했다.
연구는 '2019 미국심리학회 학술대회(2019 American Psychological Association Convention)'에서 발표됐다.
출처 :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8/12/2019081201398.html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