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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매 환자 이상행동, '향기'로 완화
 작성자 : 홍보담당자
작성일 : 2019-10-11     조회 : 985  
 관련링크 :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9/10/11/2019101100038.html [365]

치매 환자 이상행동, '향기'로 완화 

아로마 요법, 초조행동 56% 개선… 라벤더 등 향기 맡았을 때 효과 커
미술·음악 요법 등 병행하면 좋아

치매 환자 약 80%가 겪는 '초조행동' 증상을 집에서도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향기를 이용한 '아로마 요법'이다.
초조행동은 특정 장소를 배회하거나 이상한 말을 반복하는 등 부적절한 언어나 신체 행동을 나타낸다.

계명대 간호과학연구소가 치매 환자를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아로마 요법은 초조행동을 평균 56% 개선했다.
증상이 심한 사람은 86%가 개선됐다.
피부에 발랐을 때보다 향을 맡게 했을 때 효과가 컸다.
향은 라벤더와 멜리사를 주로 사용했다.

초조행동을 줄이기 위해 약물요법이 주로 사용되지만, 장기간 복용 시 인지장애, 과수면 등 부작용과 치료 효과의 한계가
있어 아로마 요법 같은 인지중재 치료가 병용된다.

인지중재 치료는 초초행동을 완화하는 등 심리 안정뿐 아니라 치매 증상 악화를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

한양대구리병원 신경과최호진 교수는 "인지중재 치료를 하면 치매 전단계인 경도인지장애 환자가 치매로 악화되는 것을 막는다는
핀란드 연구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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