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 활발한 '노로바이러스', 감염 경로 3가...
|
|
작성자 : 홍보담당자
작성일 : 2021-11-16 조회 : 827
|
관련링크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1/11/15/2021111501376.html [238] |
겨울에 활발한 '노로바이러스', 감염 경로 3가지는?
겨울에도 식중독에 걸릴 수 있다. 11월부터 활발한 노로바이러스 때문이다. 노로바이러스는 유행성 감염성 바이러스로 영하 20도에서도 생존할 수 있으며 전염력 역시 강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은 총 230건(4817명) 발생했으며, 11월부터 증가하기 시작해 3월에 정점을 찍었다.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독감 비슷한 증상과 함께 오심,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면역력이 강한 성인이라면 특별한 치료 없이 휴식을 통해 회복되곤 하지만 면역력이 약한 노인들은 지속되는 설사로 인해 탈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급성 위장병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노로바이러스를 접하기 쉬운 감염 경로와 간단한 예방책을 소개한다.
◇익히지 않은 채소류, 어패류
노로바이러스는 익히지 않은 채소류와 어패류를 먹었을 때 감염되기 쉽다. 특히 굴, 조개, 생선 같은 수산물은 노로 바이러스가 자주 검출되는 식품이다. 위생 상태가 좋지 않은 곳에서 판매하는 회나 생굴 등은 먹지 않는 게 좋다. 노로바이러스는 익히면 대부분 사멸하는데 85℃에서 1분 이상 가열하면 된다. 과일이나 채소류는 물에 담가놨다가 흐르는 물에 세척한 뒤 먹는 게 좋다.
◇지하수
지하수도 노로바이러스의 주 감염원이다. 오염된 음식 다음으로 많은 감염자를 발생시킬 정도다. 보통 지하수는 땅속 깊이 있는 물이라 여기기 쉽지만 꽤 많은 곳에서 쓰인다. 분수대, 세차장뿐만 아니라 집단급식소, 상수도가 보급되지 않은 가정 등에선 식수로 사용한다. 한 번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되면 계속 나올 수 있기 때문에 식수를 바꾼 뒤에 설사가 잦다면 수질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다. 지하수의 노로바이러스 역시 가열하면 사멸한다.
◇노로바이러스 걸린 사람과의 접촉
노로바이러스는 전염성이 강하다. 입자가 작고 표면 부착력도 강해 단 10개 입자만으로 감염될 수 있다.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의 침 같은 타액은 물론 손만 닿아도 감염될 수 있다. 음식을 여러 사람과 공유해 먹는 건 피해야 하고 조리하는 도중에도 손을 씻어야 한다. 외출 후에도 역시 30초 이상 손을 씻는 게 좋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1/11/15/2021111501376.html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