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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증상' 있으면 운동 부족 상태
 작성자 : 홍보담당자
작성일 : 2022-04-25     조회 : 606  
 관련링크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2/04/22/2022042202074.html [289]

'이런 증상' 있으면 운동 부족 상태

꾸준한 운동은 건강관리의 기본이다. 각종 질병을 예방해 건강한 노화를 준비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바쁜 일상으로 운동을 자주 또는 충분히 못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운동은 얼마나 해야 충분할까? 운동이 부족하면 나타나는 증상에 대해 알아본다.

◇건망증과 통증 심해
▶건망증=운동이 부족하면 기억력이 나빠져 건망증이 심해진다. 건망증은 주로 중년 이후에 나타나는 증상으로 뇌의 전두엽 기능이 떨어지면서 발생한다. 규칙적인 운동은 뇌의 혈관 생산을 촉진하는 화학물질을 분비하는 데 도움이 된다. 따라서, 운동을 더 할수록 뇌에 피가 더 많이 흘러 더 잘 생각하고 기억할 수 있다. 팔·다리를 많이 쓰는 배드민턴·자전거 타기·걷기 같은 운동을 하면 뇌가 자극돼 뇌의 기능 전체가 향상된다.

▶변비=변비를 일으키는 원인 중 하나가 운동 부족이다. 운동량이 적으면 변을 보기 위해 장이 수축하면서 대변을 밀어내는 연동운동 기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하루 15~30분 정도 산책을 하거나, 누운 상태에서 머리와 다리를 들어 올리는 자세를 취하는 것이 변비 예방에 도움이 된다. 윗몸일으키기 또한 장을 자극해 변비를 예방할 수 있다. 하복부의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반신욕과 좌욕도 좋은 방법이다.

▶허리와 무릎 통증=운동 부족으로 인해 허리나 무릎 통증이 심해지기도 한다. 허리통증은 보통 노화로 인해 중장년층이나 노년층에 많이 나타난다. 그러나, 운동 부족과 잘못된 자세 등과 같은 이유로 허리와 무릎 통증을 호소하는 20~30대 젊은 층이 많다. 운동 부족으로 인해 근력이 약해지고 뼈 사이의 마찰을 줄여주는 윤활액이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루에 30분 정도의 가벼운 걷기 운동이나 어깨, 무릎 등에 행하는 간단한 스트레칭은 통증이 발생하는 관절 부위의 온도를 높여 통증을 예방할 수 있으며 근육을 이완시키고 관절 주변 근력을 강화시켜 관절 건강에 도움이 된다.

▶단 음식=운동 부족으로 인한 호르몬 변화가 단 음식을 당기게 하기도 한다. 신체 활동이 활발하거나 낮에 활동적으로 움직이면 에너지가 많아져 행복함을 유발하는 엔도르핀이 분비된다. 엔도르핀이 분비될수록 설탕에 대한 갈망이 크게 줄어든다. 그러나, 신체 활동량이 적어지면 엔도르핀 분비량이 충분하지 않아 단 음식이 당기게 된다.

◇늘어나는 비만율…각종 질병 유발해
운동 부족으로 인한 비만은 각종 질병을 유발한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재택근무와 실내 활동이 늘어남에 따라 비만 유병률이 증가하며 운동 부족의 심각성이 커졌다. 비만은 단순히 체중이 많이 나가는 게 아니라 체내에 지방이 과도하게 쌓인 상태를 뜻한다. 비만 여부는 허리둘레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동양인 기준으로 성인 남성은 90cm, 여성은 85cm 이상일 때 복부비만으로 진단한다. 대한비만학회의 연구에 따르면 허리둘레가 증가함에 따라 심근경색 및 허혈성 뇌졸중의 발생 위험도도 증가했다. 비만은 초기부터 관리해야 심근경색과 같은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다. 따라서 기름지고 단 음식을 먹는 식습관과 운동량 등 성인 비만 원인 개선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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