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형 박사의 뇌피로와 과학적 휴식법
자율신경은 이름 그대로 우리 의지와는 별개로 스스로의 리듬에 의해 활동한다
나이가 들면 자율신경 기능이 떨어져 여러 가지 정신적, 신체적 문제가 생긴다.
불규칙적인 생활, 과로, 스트레스가 이 기능을 난조에 빠뜨린다.
반대로 너무 편해도 기능이 약화된다
더우면 땀을 흘려 체온을 떨어뜨린다.
그러나 냉방이 잘된 곳에서는 땀을 흘려야 할 필요도 없고 자율신경이 활동할 기회가 없다.
모든 기관은 안 쓰면 퇴화한다.
땀을 흘리지 않으니 땀샘이 필요 없다고 판단해, 더운 곳에 가면 잠시도 견딜 수 없고 열사병에 걸릴 위험도 있다.
자율신경을 단련하려면 너무 편하고 쾌적하면 안 된다.
작은 불편을 감수하고 부지런히 움직이면 약화된 자율신경에 회복력이 생긴다.
책상에 앉아서도 자주 기지개를 켜거나, 일어나 실내를 한 바퀴 도는 것도 좋다.
계단을 보거든 반갑다고 올라가야 한다
무엇을 하든 '천천히'가 원칙이다.
우리는 가히 과학문명 중독증에 빠져 있다.
이게 자율신경 약화의 주범이다.
자연스런 생활, 자연체가 건강의 지름길이다.
출처 :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6/21/201806210457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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