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킨슨병은 몸동작에 관여하는 뇌의 신경절달물질 ‘도파민’이 부족해 생기는 질환이다
파킨슨병 환자의 15%는 유전에 의한 것으로 전해진다.
‘LRRK2’라는 이름의 유전자가 파킨슨병의 발병에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미국 피츠버그대 연구진은 이 유전자가 이전에 알려진 것보다 파킨슨병에 훨씬 더 큰 영향을 준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이 유전자를 억제했을 때 뇌의 정상적인 활동을 방해하는 특정 단백질이 축적되지 않는 것으로도 나타났다.
연구팀은 LRRK2 활성을 억제하는 물질을 투입하는 방법으로 파킨슨병 진행을 억제하는 데도 성공했다.
연구를 진행한 로베르토 디 마이오 박사는 “유전자 변형에 의한 파킨슨병 환자를 위해 개발 중인 치료법이 모든 파킨슨병 환자의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