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수화물 너무 적으면 수명 단축"
미국 브리검 여성병원 연구팀은 45~64세 미국인 1만 5428명을 대상으로 탄수화물 섭취량과 사망의 상관관계를 조사했다.
참가자는 연구를 시작할 때와 6년 후에 어떤 음식과 음료를 먹고, 한 번에 얼마나, 얼마나 자주 먹는지 등 식단에 대해 설문
조사를 했다.
연구팀은 탄수화물 섭취가 적은 그룹(40% 미만), 많은 그룹(70% 이상), 적정한 그룹(50~55%)으로 나눴다.
25년의 추적조사 기간에 6283명이 사망했다.
연구 결과, 전체 식단에서 탄수화물 비율이 50~55%인 그룹의 사망률이 가장 낮았다.
반면, 탄수화물 비율이 40% 미만 또는 70% 이상인 그룹의 사망률은 높아졌다.
구체적으로 50세 이상의 성인의 탄수화물 섭취 비율이 40% 미만이면 29년, 70% 이상이면 32년을 더 생존했다.
적정 비율을 섭취하는 성인은 33년을 더 생존해 40% 미만으로 섭취하는 사람보다 생존 기간이 4년 길었다.
연구결과는 ‘랜싯 퍼블릭 헬스(The Lancet Public Health)’에 게재됐다
출처 :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8/20/201808200144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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