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고혈압 기준, 韓에 적용해보니…결과는?
지난해 11월 미국심장학회(ACC)와 심장협회(AHA)가 고혈압 진단 기준을 강화했다.
기존 140/90mmHg 이상에서 130/80mmHg 이상으로 바뀌었다.
고혈압 환자의 치료 목표도 130/80mmHg 이하로 더 철저하게 조절할 것을 권고했다.
이 결정은 국내에서도 많은 논란을 일으켰다.
대한고혈압학회는 미국의 결정을 따르지 않기로 했다.
* 기존과 마찬가지로 140/90mmHg 이상을 고혈압으로 정의하기로 한 것이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심장내과 강시혁 교수는
미국에서 발표한 가이드라인은 고혈압에 대한 인식을 증진시키고 식습관 및 운동을 통한 예방과 비약물적 치료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한 것”이라며 “고혈압은 심뇌혈관질환, 신장질환, 치매 등 다양한 질병을 유발하는 위험인자인 만큼, 일찍부터
혈압에 관심을 갖고 최적 수치인 120/80mmHg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취해야 한다”고 전했다.
출처 :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8/10/02/201810020128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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