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어지럼증, 하루 20분 전정재활운동하면 큰 도움
노인에게 치명적인 낙상의 숨은 원인은 어지럼증이다.
어지럼증은 50~60대 이후 몸의 균형을 잡는 기능(전정기능)이 떨어지기 시작하면서 크게 늘어난다.
귀질환클리닉 추호석 진료부장은 “이처럼 60대 이후가 어지럼증 환자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몸의 균형을 감지하는 귀 가장 안쪽의 기관인 전정기관이 50~60대를 기점으로 기능이 떨이지기 시작하는 것도 원인으로 생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어지럼증이 시작될 때 전정기능을 강화하는 운동을 꾸준히 하면 어지럼증도 줄이고 낙상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전정재활운동은 크게 두 가지 단계로 나눠서 진행하는데,
이 운동이 일시적으로 어지럼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몇 가지 주의해야 한다.
* 첫째 어지럼증이 심하게 나타날 때는 이 운동을 하지 않고, 증상이 다소 완화된 뒤에 시행하는 것이 안전하다.
* 둘째, 운동 중에 어지럼증이 나타나서 넘어질 수 있으므로 보호자가 옆에서 지켜보는 가운데 한다.
귀질환클리닉 추호석 진료부장은 “전정재활운동은 운동 효과가 즉시 나타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중도에 포기하기 쉬운데,
매일 10~20 분 이상 꾸준히 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출처 :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1/29/201901290115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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