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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전에 키위 먹으면 혈당 천천히 적게 오른다
 작성자 : 홍보담당자
작성일 : 2019-07-29     조회 : 1,089  
 관련링크 :  http://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6/05/17/2016051701815.html [547]

"식전에 키위 먹으면 혈당 천천히 적게 오른다"

'키위 연구 국제 심포지엄' 발표
장내 음식물 소화·흡수 지연시켜 갈아 마시면 혈당 조절 효과 없어

과일에 당이 많아 당뇨병 환자는 과일 섭취를 삼가야 한다는 게 일반적인 인식이다.
그런데 키위가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최근 발표됐다.

◇수용석 식이섬유가 소화 속도 늦춰

키위가 혈당을 적게 올리는 이유는 키위에 풍부한 '식이섬유' 때문이다.
키위 속 식이섬유는 대부분 물에 녹는 수용성(水溶性)으로 키위를 먹으면 장내에서 수분을 흡수해 4배 가까이 팽창한다.
존 먼로 박사는 "팽창한 식이섬유가 장내 음식물을 감싸 음식물이 천천히 소화·흡수되도록 하고, 이로 인해 혈당이 천천히 오르는 것"이라고 말했다.
키위에 들어있는 수용성 식이섬유는 다른 과일에 함유된 수용성 식이섬유보다 수분을 머금는 보수력(保水力)이 뛰어나다.
이 때문에 장에서 더 크게 팽창해 소화가 더 천천히 이뤄지도록 돕는다.
실제로 키위의 혈당지수(식품이 체내로 흡수되는 속도를 점수로 환산한 것)는 38~39점으로 대표적인 수용성 식이섬유 과일인 바나나(53점)보다 낮다.

존 먼로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식사 시 키위를 먹는 것이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된다는 것이 밝혀졌다"며 "키위 한 개에는 탄수화물이 12g정도 들어있으므로 쌀밥 식사량을 평소의 5분의 1 정도 덜 먹고 대신 키위 한 개를 먹으면 된다"고 말했다.


출처 :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6/05/17/2016051701815.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