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홍보담당자
작성일 : 2019-09-27 조회 : 947
|
관련링크 :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9/25/2019092501841.html [352] |
평소에 말 없는 여성, 뇌졸중 위험 더 높다
평소 감정을 표현하지 않고 말이 없는 여성은 뇌졸중 위험이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피츠버그대 연구팀은 304명의 폐경기 여성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이들이 평소에 분노를 표출하거나, 지인에게 고민을 상담하는 등 타인과 대화를 하는 빈도에 대해 설문조사 했다.
참가자들은 뇌졸중을 일으키는 경동맥의 '플라크'를 측정하기 위해 초음파 영상을 촬영했다.
혈관에 플라크가 쌓이면 심장이나 뇌로 이어지는 동맥에 혈전(피가 굳어진 덩어리)을 만들어 뇌졸중 위험을 높인다.
연구 결과, 평소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지 않는다고 답한 여성들은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뇌졸중 위험이 높았다.
뇌졸중은 스트레스가 주요 발병 원인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자기표현을 하지 않으면서 스트레스가 쌓인 것이 뇌졸중을 유발한 원인일 수 있다.
또한 과도한 스트레스는 맥박을 빠르게 하고, 혈관을 수축시켜 혈압을 올린다. 고혈압 역시 뇌졸중의 발병 요인이다.
연구를 주도한 카렌 자쿠브와스키 박사는 "이번 연구를 통해 여성의 사회적, 정서적 표현과 심혈관 건강 사이의 연관성을 밝혀냈다"고 말했다.
북미폐경기협회 스테파니 포비온 박사는 "향후 심혈관질환의 치료 계획을 세울 때 환자의 정서적 요소를 고려하도록 장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출처 :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9/25/2019092501841.html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