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인 '허리 질환' 세 가지, 어떻게 구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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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홍보담당자
작성일 : 2020-10-16 조회 : 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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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링크 :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0/10/16/2020101601044.html [279] |
대표적인 '허리 질환' 세 가지, 어떻게 구분하나요?
여전히 코로나19의 영향이 우리의 생활에 큰 영향을 미치는 요즘, 오랜 시간을 실내에서 보내다 보니 운동량이 크게 감소하면서 몸 구석구석의 통증을 호소하는 이들이 늘었다. 뻐근한 느낌을 동반하는 허리 부위의 경우, 잘못된 생활습관만으로도 쉽게 악화될 수 있는 만큼 평소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 허리디스크, 척추관협착증, 척추전방전위증을 구별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봤다.
허리디스크, 골반·허벅지 통증과 함께 저릴 때
허리 통증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질환이 허리디스크다. 이는 척추 뼈 사이 디스크가 빠져나와 신경을 누르면서 나타나는 통증을 말한다. 잘못된 자세나 교통사고, 낙상 등 외부 충격으로 인해 요통, 골반 통증, 허벅지 통증과 함께 저리거나 당기는 등 신체의 감각이 저하되기도 한다. 특히 요즘처럼 실내 생활이 길어질 때 소파나 방바닥에 허리가 굽어진 상태에서 오래 앉아있으면 디스크 앞쪽이 눌리면서 신경 자극 증상이 악화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척추관협착증, 허리 굽히면 통증 완화
디스크와 증상이 비슷해 오인하기 쉬운 척추관협착증은 뼈 사이의 관절 부위, 인대가 두꺼워져 척추관이 좁아짐에 따라 나타나는 신경 압박 증상이다. 허리를 앞으로 굽힐 때 통증이 발생하는 허리디스크와는 달리 해당 증상은 허리를 굽힐 경우 통증이 완화된다. 요추 신경이 눌리면서 통증이 유발되므로 장시간 걷거나 서 있는 자세를 유지하기 힘들다. 잘못된 자세로 오래 앉아있으면 근육이 지탱해야 하는 자극이 인대나 관절에 가해지면서 부담을 받아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
척추전방전위증, 똑바로 누워서 자기 힘들어
척추전방전위증은 주로 5~60대 노년층에게 흔히 볼 수 있는 척추 질환이다. 노화가 주요 원인이기 때문이다. 척추 위 뼈와 아래 뼈가 어긋나면서 배 쪽으로 밀려나기 때문에 뼈 부위의 통증이 심하다. 처음에는 뼈 주위에서만 약간의 통증이 나타나지만 허리, 엉덩이, 다리 전체로 번질 수 있다. 더불어 증상 악화와 함께 똑바로 누워 자는 것이 힘든 경우에도 척추전방전위증을 고려해야 한다.
결과적으로 모든 척추 질환은 비슷한 증상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주요 발병 부위나 증상에서 저마다 차이를 나타낸다. 따라서 더 큰 질환으로 번지기 전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 이미 통증이 상당 기간 진행된 경우라면 정확한 상담과 함께 증상 호전을 위한 치료가 필요하다.
바른마디병원 척추센터 최훈규 센터장은 "비슷비슷한 증상을 정확히 구분해 비수술치료를 우선으로 치료하는 병원이어야 환자의 몸에 무리가 가지 않는다"며 "가장 중요한 것은 환자 스스로 평소에 꾸준한 운동을 통해 근육을 강화하고 스트레칭으로 경직된 신체를 풀어주는 등 자신의 몸에 관심을 가지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출처 :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0/10/16/202010160104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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