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하게 간식 먹는 습관 7가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틈틈이 간식을 먹는 경우가 늘었다. 그렇지 않아도 외출이 어려워 운동량이 적어졌는데, 간식으로 인해 살이 더 찔까 봐 우려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이에 미국 방송 CNN은 ‘건강하게 간식 먹는 습관 7가지’를 17일(현지 시각) 소개했다.
먹기 전에 잠시 멈춰라
간식을 먹고 싶을 때 무작정 과자, 빵 등을 집어 먹지 말고, 스스로 얼마나 배가 고픈지 생각해본다. 배고픈 정도를 1~9까지 점수를 매겨 먹을 간식을 결정한다. 예컨대, 배고픈 정도가 심한 9점이면 균형 잡힌 영양소로 아예 식사를 하고, 배고픈 정도가 덜한 4점이면 약간의 견과류나 과일 몇 조각을 섭취한다. 스트레스로 인한 충동적인 간식 섭취를 막을 수 있는 방법이다.
간식을 먹을 땐, 간식에만 집중해라
간식을 먹으면서 스마트폰을 하거나 TV를 보는 사람들이 있다. 뇌가 먹는 행위를 제대로 인지하지 못해 간식을 먹어도 배가 안 차고 허기가 질 수 있다. 간식을 먹을 때는 천천히 씹어 맛을 음미하면서 즐겨야 한다.
간식으로 부족한 영양소를 채워라
간식을 먹되, 자신이 실천하는 식이요법에서 부족한 영양성분을 체크하고 해당 성분이 풍부한 간식을 먹으면 도움이 된다. 평소 채소 섭취가 부족하면 채소를 이용해 만든 과자를 먹는 식이다. 이외에도 적정량의 과일이나 견과류 등 건강한 간식으로 몸에 필요한 영양성분을 보충할 수 있다.
먹을 간식을 미리 계획하고 구매해라
간식을 먹고 싶을 때마다 충동적으로 구매하기보다 자신이 먹을 간식의 종류를 건강한 식품으로 정해 미리 준비하거나 구매해둔다. 과일이나 채소를 씻고 잘라서 냉장고에 보관해두면 배가 고플 때 바로 먹을 수 있어 살찔 위험이 큰 다른 식품 섭취를 막을 수 있다. 또한 아무 때나 간식을 먹지 말고 따로 시간을 정해 3~4시간마다 먹는 것도 방법이다.
건강한 간식은 눈에 잘 보는 곳에 둬라
채소, 과일 등을 식탁에 두면, 간식을 먹고 싶을 때 바로 먹을 수 있다. 지나치게 달거나 짠 과자, 탄산음료 등은 눈에 보이지 않도록 높은 선반에 두거나 다른 식품 뒤에 숨겨둔다.
단 음식 대신 말린 과일 먹기
아이스크림·사탕 등 달콤한 간식이 먹고 싶을 때는 말린 과일을 섭취한다. 말린 과일도 당 함량이 높지만, 과일의 건강 성분을 섭취하는 효과가 있어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작은 접시에 간식을 둬라
간식을 작은 접시에 두고 먹으면 음식량을 적게 담아도 많아 보이는 시각적 인 효과가 있다. 이렇게 간식량을 줄이면 살찔 걱정을 덜고 맛있게 간식을 먹을 수 있다.
출처 :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0/11/19/20201119020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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