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층에게 치매는 암만큼 두려운 존재다.
치매 증상은 숨은 질환을 알려주는 신호탄일 수 있다.
비타민B는 혈액을 만들고 신경세포를 분화하는 데 쓰인다.
고대안암병원 가정의학과 조경환 교수는 "비타민B는 돼지고기.쌀눈 등에 많지만 나이와 비례해 체내 흡수율이 떨어지게 된다. 비타민 B가 담긴 약을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우울증은 치매와 증상이 비슷해 '가성(가짜) 치매'라고도 불린다.
"기억력이 떨어졌다"고 말하면 우울증 때문일 가능성이 크다. 꼭 심리적인 문제만은 아니다. 뇌에 공급되는 혈액이 줄어 나타나는 '혈관성 우울증'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