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노인 환자가 앓고 있는 만성질환이나 노화로 인해 발생 가능한 질환들 중에 수분 및 전해질의 불균형으로 인한 대사 장애가 있다.
특히, 고혈압을 앓고 있는 고령의 환자가 증가하면서 고혈압 치료를 위한 이뇨제의 처방도 늘어나고 있는데, 이뇨제를 복용하면 수분만 배출되는 것이 아니라 나트륨, 칼륨 등의 전해질도 같이 빠져나가게 되어 체내 전해질 불균형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
분당서울대병원 신장내과 진호준 교수는 “노인인구에서는 소량의 혈중 나트륨이 감소되더라도 사망률 및 심혈관계 질환에 의한 사망률 증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결과를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