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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동 전 ‘이 스트레칭’하면 부상 위험 커진...
 작성자 : 홍보담당자
작성일 : 2024-08-29     조회 : 245  
 관련링크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4/08/29/2024082902041.html [108]

운동 전 ‘이 스트레칭’하면 부상 위험 커진다

본격적인 운동 전, 한 자리에서 근육을 늘이는 정적 스트레칭을 하면 오히려 부상 위험이 커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미국 질병관리통제센터(CDC) 소속 연구팀은 논문 100여건을 분석해, 운동 전 정적 스트레칭이 상식과 달리 오히려 근육 파열 등 부상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밝혔다. 정적 스트레칭 종류로는 손으로 목, 팔, 발끝 등을 당기거나, 다리를 찢어 근육을 하체 근육을 늘이는 등의 동작이 있다. 여러 연구를 분석한 결과, 근육이 극도로 이완되는 정적 스트레칭은 동작 후 오히려 근육 수축을 유발했다. 아일랜드 리머릭대학 키런 오설리번 교수는 “정적 스트레칭을 하면 몸은 과도한 근육 이완 위험에 처했다고 생각하고 수축하려고 했다”며 “그 결과 본격적인 운동에 들어갔을 때 몸이 긴장 상태에 있게 돼 다칠 위험이 커졌다”고 말했다.

본 운동 전에는 몸을 간단하게 움직이는 동적 스트레칭을 하는 게 좋다. 다리나 팔을 양옆으로 흔들거나, 위로 뛰는 동작을 하는 식이다. 이런 스트레칭은 심장박동수를 높여 근육으로 피가 원활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도와, 본운동의 효율을 높일 수 있다. 관절과 근육이 본격적인 운동에 대비할 수 있게 한다. 몸에 큰 무리를 주지 않기 때문에 운동 전 근육이 필요 이상으로 긴장하지도 않는다.

정적 스트레칭은 운동 후 하는 게 좋다. 활성화된 근육의 자극을 천천히 줄여 이완작용이 수월하게 진행된다. 근육 내 젖산이 축적되는 것도 효과적으로 막아 지연성 근육통도 예방할 수 있다. 혈액순환을 증가시켜 운동 후 빠르게 체온이 저하하는 것도 방지한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4/08/29/2024082902041.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