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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매 예방하는 '3가지' 요소는 무엇?
 작성자 : 홍보담당자
작성일 : 2022-08-05     조회 : 412  
 관련링크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2/08/04/2022080401804.html [141]

치매 예방하는 '3가지' 요소는 무엇?

높은 교육 수준, 직업 활동, 꾸준한 여가 생활이 인지기능 감소를 예방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런던 칼리지 연구팀은 1946년 영국에서 태어난 1184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우선 연구 참여자들이 8살이었을 때 인지 능력을 측정했다. 그 뒤 ▲26세 때 교육 수준 ▲43세 때 그동안 경험한 여가 활동 ▲53세 때까지 가졌던 직업을 조사해 '인지 예비능' 점수를 매겼다. 인지 예비능이란 노화와 관련된 뇌의 변화를 늦출 수 있는 능력으로, 인지 예비능이 높을수록 인지 기능 감소율과 치매 발병률이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 결과, 학사 학위가 있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인지 예비능 점수가 평균 1.22점 높았고, 여가 활동을 6개 이상 한 사람은 평균 1.53점, 전문 직업을 가진 사람은 평균 1.5점 높았다.

연구진은 지적·사회적·신체적 활동을 많이 할수록 뇌를 보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어렸을 때 인지 기능이 낮더라도 교육·직업·여가 활동 환경에 따라 인지 예비능 지수가 증가할 수 있다고 밝혔다. 미국 마운트시나이 의과대학 미카엘 슈나이더(Michal Schnaider) 박사는 "여가 활동, 교육 받을 기회, 직업 기회를 확대하는 것은 공공 보건의 장기적인 관점에서 볼 때 오히려 좋다"고 말했다.

이 연구는 '미국 신경학회저널(American Academy of Neurology Journals)'에 최근 게재됐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2/08/04/2022080401804.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