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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 빼려다 근손실 온다” 위고비·마운자로...
 작성자 : 홍보담당자
작성일 : 2026-07-24     조회 : 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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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 빼려다 근손실 온다” 위고비·마운자로 맞을 때 챙겨 먹어야 하는 음식

위고비, 마운자로 등 GLP-1 계열 약물은 식욕을 억제하고 포만감을 높이는 방식으로 체중 조절을 돕는다. 뇌의 식욕 조절 중추에 작용해 음식에 대한 욕구 자체를 줄이지만, 식사량이 감소하면서 단백질과 칼슘, 식이섬유 등 필수 영양소 섭취도 부족해질 수 있다. 특히 단백질 섭취량이 줄면 근육량이 감소해 기초대사량이 떨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최근 영국 원격의료 플랫폼 ‘큐렐리’의 수석 약사 소비아 카심이 외신매체 더 미러를 통해 “체중 감량 약물이 모든 것을 해결해 줄 것이라는 생각은 오산”이라며 GLP-1 계열 약물을 복용할 때 챙겨 먹으면 영양 불균형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는 음식들을 추천했다. 각 음식에 대해 알아본다.

◇호박씨
호박씨는 적은 양으로도 다양한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는 음식이다. 단백질과 불포화지방산, 마그네슘, 아연이 풍부하다. 특히 근육 건강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마그네슘 섭취에 도움이 된다. 호박씨 한 줌(약 30g)에 마그네슘이 약 150mg 들어 있어 하루 권장량의 30~40%를 채울 수 있다. 마그네슘은 근육 수축과 이완, 에너지 생성에 관여하고 아연은 단백질 합성과 상처 회복, 면역 기능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다만 열량이 높은 편이므로 하루에 한 줌 정도만 섭취하는 게 좋다.

◇연어
연어는 단백질과 건강한 지방이 풍부한 음식이다. 100g당 약 20g의 단백질이 들어 있으며, 필수 아미노산을 골고루 함유해 근육 유지와 회복에 도움이 된다. 또한 오메가-3 지방산(EPA·DHA)이 풍부해 염증 반응을 줄이고 혈관 건강을 개선하는 데도 긍정적으로 작용한다. 비타민D와 칼슘 역시 함께 들어 있어 체중 감량 과정에서 약해질 수 있는 뼈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영양소 섭취를 위해서는 가능한 껍질째 먹는 게 좋다.

◇치아시드
치아시드는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이다. GLP-1 계열 약물을 사용하면 위 배출 속도가 느려지는 데다 전체 식사량까지 줄어 변비가 발생하기 쉽다. 이때 치아시드를 섭취하면 배변 활동을 원활하게 하는 데 도움이 된다. 치아시드에 풍부한 수용성 식이섬유가 장에서 젤 형태로 변하면서 변의 부피를 늘린다. 이 과정에서 장운동이 촉진돼 변이 장을 통과하기 쉬워진다. 다만 치아시드는 수분을 흡수해 크게 팽창하는 만큼 반드시 물이나 우유, 요거트 등에 15~20분 정도 불린 뒤 먹는 것이 좋다. 하루 섭취량은 2~3스푼(25~37g) 이하로 제한한다. 항응고제를 복용 중이거나 소화 기능이 약한 사람은 과다 섭취를 피한다.

◇두부
두부는 단백질과 칼슘이 풍부한 음식이다. GLP-1 계열 약물을 복용하면 식사량이 줄면서 단백질 섭취가 부족해지고 근육량이 감소하기 쉽다. 이때 두부를 섭취하면 근육을 유지하고 부족한 단백질을 보충하는 데 도움이 된다. 두부에 풍부한 콩 단백질에는 인체가 스스로 만들지 못하는 필수 아미노산이 고르게 들어 있어 근육 단백질 합성과 회복에 기여한다. 칼슘도 풍부해 뼈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두부에 풍부한 이소플라본과 불포화지방산은 혈관 건강과 대사 건강 유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다만 두부만으로 단백질을 충분히 보충하기는 어려운 만큼 생선, 달걀, 유제품 등 다양한 단백질 공급원과 함께 균형 있게 섭취하는 것이 좋다. 갑상선 기능저하증으로 호르몬제를 복용하는 사람은 두부가 약물 흡수를 방해할 수 있다. 이에 약 복용 시간과 간격을 두고 먹는 것이 좋다. 신장 기능이 저하된 사람은 섭취량 조절에 유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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