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림요양병원


 
  약물 부작용, 미리 알고 먹으면 두렵지 않아...
 작성자 : 홍보담당자
작성일 : 2017-04-14     조회 : 1,247  

약물 부작용, 미리 알고 먹으면 두렵지 않아요

①진통제: 진통해열제로 쓰이는 타이레놀(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을 복용할 때 술을 마시면 간독성이 증가한다.
이부프로펜 성분의 해열진통소염제(부루펜,이부펜 등)는 위장 불편을 야기하거나 심장에 무리를 줄 수 있다.
간혹 혈압을 올릴 수 있기 때문에 너무 자주 먹지 않는다.

②감기약: 콧물, 비염 증상을 억제하는 약은 졸음을 유발하고, 안구건조, 구강건조, 변비 등 소위 '마르는' 부작용이 있다.
코막힘 약, 기관지확장제는 심장을 뛰게 하고, 불면증·손 떨림·소화불량을 야기한다.
이런 부작용이 있으면 약을 바꿔야 한다.
일부 기관지확장제는 커피로 인해 부작용이 증가되기도 한다.

③항생제: 설사, 피부발진, 위장 불편을 야기한다.
유산균을 먹으면 부작용 개선에 도움이 되고, 피부발진이 심하면 약을 바꾸면 된다.

④위장약: 변비가 생길 수 있고 비타민, 미네랄 흡수 기능이 떨어진다.
변비가 생기면 약을 바꾸고 비타민제를 복용하면 도움이 된다.

⑤혈압약: 안지오텐신 차단제는 입술 부종, 칼륨 과다, 어지러움의 원인이 된다.
이뇨제는 칼륨 부족, 광 과민반응, 어지러움을 야기할 수 있으며, 간혹 성기능을 감소시킨다.
칼슘채널차단제는 발목 부종, 어지러움, 두통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부작용이 있으면 의사와 상의해서 다른 약으로 바꾸면 된다.

⑥당뇨약: 메트포르민 성분의 약은 위장 불편이 있을 수 있다.
신장이 안 좋은 사람은 유산증 부작용이 증가한다.
글리메피리드 성분 약은 저혈당, 위장 불편이 있을 수 있고 DPP4 억제제는 피부발진, 위장 불편, 손발 부종 가능성이 있다.
SGLT2 억제제 먹을 때는 소변 증가(탈수 가능성), 전해질 불균형, 저혈압, 비뇨기계 감염에 조심해야 한다.

⑦골다공증약: 위장을 자극하고, 칼슘을 감소시킨다.
대퇴부 골절, 턱뼈 괴사에 주의해야 한다.
하지만 이 같은 부작용은 5년 이상 약을 복용해야 나타날 수 있으니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⑧수면제: 처방전 없이 살 수 있는 일반약은 항콜린 부작용(변비, 소변 불편, 구강 건조)이 생길 수 있다.
처방약은 어지럼증, 기억력 감소, 수면 중 이상 행동이 나타날 수 있다.
수면제 장기 복용 시 부작용이 증가하니 자주 먹지 않는 게 좋다.

⑨빈혈약: 변비, 구역질, 구토가 있을 수 있고 검은 변이 나올 수 있다.
철분제를 바꾸면 부작용이 줄어들기도 한다.

약물 부작용이 걱정된다고 마음대로 약을 끊으면 안된다.
부작용이 나타나더라도 아주 미세하거나 소수에게 해당될 뿐 대다수는 부작용이 없다.
약을 바꾸면 해결되기도 한다.
부작용을 느낄 때 의사·약사와 반드시 상담해야 하는 것은 그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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