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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각 둔감해진 노인 사망률 높아져
 작성자 : 홍보담당자
작성일 : 2019-05-02     조회 : 911  
 관련링크 :  http://www.astronomer.rocks/news/articleView.html?idxno=87608 [305]

후각 둔감해진 노인 사망률 높아져

나이가 들어 냄새에 둔감해진 노인이 그렇지 않은 노인보다 사망률이 2배에 이른다는 연구 결과가발표됐습니다.

미국 미시간주립대학 역학과 등 공동 연구팀은 미국에 거주하는 71세~82세 사이의 노인 2,289명을 대상으로 냄새에 대한 민감도와 사망률 사이의 연관 관계를 연구했습니다.

추적연구기간이 10년이 지나자 냄새에 둔감한 그룹에 속했던 노인들의 사망률이 냄새에 예민한 그룹에 속했던 노인들의 사망률보다 46%가 높았습니다.
연구기간이 13년이 지난 뒤에는 둔감 그룹 노인들의 사망률이 예민 그룹 노인들의 사망률보다 30%가 높았죠.

둔감 그룹에 속한 노인들의 사망 원인으로는 치매와 파킨슨병 등 신경퇴행성질환이 22%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는데요. 노인들이 냄새에 대한 낮은 수준의 감각을 나타낼 경우 파킨슨병이나 알츠하이머의 전조 증상으로 해석할 수도 있는 대목입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 결과를 보면 신경퇴행성 질환이 발병하기에 일찍이 앞서 냄새에 대한 둔감성이 타나날 수 있다"며 "이는 신경병리학의 가장 초기 증상이 나타나는 위치가 후각시스템이라는 것을 시사한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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