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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쩍 예민해졌다면… ‘교감신경’ 관리해보...
 작성자 : 홍보담당자
작성일 : 2021-08-24     조회 : 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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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쩍 예민해졌다면… ‘교감신경’ 관리해보세요

최근 이유 없이 신경이 예민해진 것 같다면 ‘교감신경 과로’가 원인일 수 있다. 몸의 자율신경은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이 서로 반대 작용을 하며 균형을 맞추지만, 스트레스나 피로 등으로 인해 교감신경이 과도하게 활성화된 경우 신체는 물론, 심리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두근거림과 함께 얼굴이 빨개지고 땀이 나는 신체 변화와 갑작스럽게 신경이 예민해지는 증상은 교감신경이 과도하게 활성화됐을 때 나타나는 대표적인 모습이다. 이 경우 정상적인 상태에서는 ​부교감신경이 활성화되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 교감신경 과로에 빠지게 된다. 교감신경을 안정시키는 데 도움이 되는 방법들을 소개한다.

마그네슘·비타민B 섭취
브로콜리, 시금치와 같이 마그네슘이 많이 든 녹황색 채소나 비타민B가 많이 함유된 간·생선·닭고기를 먹으면 교감신경 안정화에 도움이 된다. 하루에 한 번은 이 식품으로 만든 반찬이나 샐러드를 챙겨 먹도록 한다. 반면, 인이 많이 든 통조림 식품이나 견과류는 좋지 않다. 인에는 교감신경을 자극하는 성질이 있기 때문이다. 카페인이 들어 있거나 혈당 지수가 높은 음식 섭취도 삼가야 한다.

명상
조용한 호흡과 명상은 흥분된 교감신경을 안정시키고 편안한 휴식을 준다. 반듯한 자세를 취한 뒤 날숨 시에는 입을 가늘게 열고 아랫배가 등에 닿을 정도로 천천히, 가늘게 내쉰다. 들숨은 코로 자연스럽게 한다. 명상을 하다 떠오르는 잡념은 흐르는 강물을 바라보듯 흘려보내야 한다. 운동을 할 경우 요가나 태극권과 같은 정적인 운동이 추천된다. 이 같은 운동은 교감신경을 안정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달리기, 복싱 등 격한 운동은 오히려 교감신경이 더 활성화될 수 있다.

밤 11시 전 취침
잠을 푹 자는 것도 교감신경 안정화와 자율신경 균형에 도움이 된다. 늦어도 밤 11시 전에 자야 각종 호르몬이 잘 분비 돼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밤 11시 전에는 꼭 취침을 하고 7시간 정도 자도록 한다. 잠든 후 90분을 푹 자는 게 중요하며, 숙면을 위해 오후에는 커피를 마시지 않는 게 좋다.

몸은 따뜻하게
몸을 따뜻하게 하면 교감신경이 안정된다. 교감신경은 차가운 것에 잘 반응하기 때문이다. 차분한 심리 상태를 유지하려면 차가운 것을 피해야 한다. 기온이 낮은 아침·저녁에 따뜻한 물을 한 잔 마시거나, 10분 정도 반신욕을 하면 좋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1/08/23/2021082301958.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