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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로 칼로리 음료, 열량 낮지만 ‘이것’ 유...
 작성자 : 홍보담당자
작성일 : 2022-02-10     조회 : 526  
 관련링크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2/02/09/2022020902131.html [156]

제로 칼로리 음료, 열량 낮지만 ‘이것’ 유발할 수 있다

다이어트는 유지해야 하는데 탄산음료가 먹고 싶다면 선택지가 하나 있다. ‘제로 칼로리’ 음료다. 실제로 제로 칼로리 음료는 일반 탄산음료와 비교했을 때 체중 감량 효과가 있다. 그러나 당뇨를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도 있어서 주의해야 한다.

◇제로 칼로리 음료, 단기 다이어트엔 유리할 수 있어
제로 칼로리 음료엔 설탕 대신 인공감미료가 들어간다. 사카린, 아세설팜칼륨, 수크랄로스가 대표적이다. 이들은 아주 적은 양으로 설탕보다 많게는 수천 배 더 강한 단맛을 낸다. 제로 칼로리 음료에 첨가되는 인공감미료는 주로 아세설팜칼륨이다. 설탕보다 당도가 약 200배 높은데 열량은 100g 당 4kcal을 넘지 않는다. 제로 칼로리가 가능한 이유다.

제로 칼로리 음료는 기존 탄산음료보다 단기 다이어트에 유리하다. 단지 열량 자체가 적기 때문이다. 예컨대 평소 350mL의 탄산음료 두 캔을 마시던 사람이 제로 칼로리로 대체하기만 해도 열량 섭취를 300kcal 가까이 줄일 수 있다. 탄산음료를 자주 마시는 사람이라면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많이 먹으면 당뇨 부를 수 있다
다만 많이 마시는 건 피해야 한다. 오히려 다른 당 섭취를 늘릴 수 있어서다. 당은 중독된다. 설탕보다 당도가 높은 인공감미료를 자주 먹으면 나중엔 설탕이 달지 않다고 느낄 수 있다. 이렇게 단순당을 과다 섭취하게 되면 당뇨로 이어질 수 있다. 실제 인공감미료가 포함된 탄산음료를 자주 먹은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당뇨 위험이 대략 70% 높다는 일본의 연구 결과도 있다. 인공감미료 중에서도 수크랄로스가 인슐린 저항성(혈당을 조절하는 인슐린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현상)을 높이는 것으로 유명하다.

인공감미료는 장내 미생물에도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 장내 미생물들이 인공감미료를 분해하는 과정에서 유해균이 증식해 사람의 체질을 바꾼다는 것이다. 장내 미생물총에 유해균이 증가하면 장이 예민해지는 것에서 끝나지 않는다. 구강 질환은 물론 정신 질환에도 큰 영향을 끼치는 게 장내 미생물이다. 이처럼 인공감미료는 설탕과 비교했을 때 칼로리가 낮다는 장점이 있지만 아직 완전히 연구되지 않았다는 단점이 있다. 과도하게 섭취하면 실제 질병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먹더라도 단기간만 섭취하는 게 좋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2/02/09/2022020902131.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