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규림관리자
작성일 : 2005-03-25 조회 : 2,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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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시대 노인전문병원 성업 2년전 대비 5배 증가
고령화시대에 접어들면서 노인들을 전문적으로 치료하고 간병하는 노인전문병원이 늘어나고 있다. 14일 경남도에 따르면 현재 도내에는 노인성 질환치료에서부터 재활,특수치료,24시간 간호·간병 전문 노인전문병원이 창원과 마산,진주 등지에서 10개소가 운영 중이며 이는 지난 2002년 2곳에 비해 5배나 늘었다.
특히 최근 설립된 노인전문병원들은 전문 의료진과 의료장비와 함께 재활치료실과 욕실,휴게실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춰 호응을 받고 있다.
오는 12월 개원을 앞둔 마산시 봉암동 한 노인전문병원의 경우 내과,정형외과,신경외과 등 11개 진료과목을 중심으로 노인 전문치료와 간병을 담당해 기존의 노인병원과는 이미지를 달리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성업중인 노인병원수는 급증하는 노인인구에 비해 턱없이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현재 도내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29만7천812명으로 전체 인구의 9.49%. 전국 평균 노인인구 비율보다 1.43% 포인트가 높으며 노인인구 비율도 2000년 8.44%,2001년 8.80%,2002년 9.15%로 매년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 때문에 일반환자 감소로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중소병원에서도 이같은 노인환자들의 수요와 수익성을 감안해 노인전문병원으로 전환하거나 노인병 전문센터 설치를 서두르고 있다.
자료출처 : 부산일보 2004/10/14 06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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