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집갈 때 해 보고는 화장해 보는건 처음이데이~”손거울을 요리조리 돌려 보시는 어르신은..수줍은 새색시 그대로입니다.어르신과 규림이 서로의 이름을 불러주고서로의 의미가 되어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장미가 되는 날어르신은 분명... 꽃보다 아름다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