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표자 : 김죽자(부산시 금정구 장전2동)
안녕하십니까? 8기생 김죽자 입니다. 저는 아주 가까운 이웃이라고 볼 수 있는 곳에 살고 있습니다. 그저 막연히 여기에 규림노인병원, 세명정신병원, 금강어린이 집이 있구나 하고 예사로 생각하고 살고 있었습니다. 우연한 기회에 간병사 교육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나도 교육을 받았으면 하고 생각 끝에 담당선생님께 전화로 저의 나이에도 가능한지 물어봤습니다. 교육을 받을 수 있다는 친절한 말씀에 용기를 내어서 영파문화센타에 들어서게 되었습니다. 처음서부터 끝까지 사회에서 전혀 접해보지 못했던 전문지식의 선생님들께서 내과, 외과, 치매, 치과, 발마사지, 임상실습 등 전반적인 전문교육에 푹 빠져 5주의 교육이 한순간 지난 것이 너무 아쉽습니다. 앞으로 노령화시대를 대비해서 건강한 노인과 그렇지 못한 노인과 함께 더불어 살아야 된다는 말씀과 노인병동에서 우리가 살다가 가는 과정이라는 의사 선생님의 말씀 가슴 깊이깊이 새겼습니다. 이렇게 좋은 교육을 받을 수 있게 기회를 주어서 감사 합니다. 어렵기만 하고 두려운 병원이 아니라 언제나 마음만 먹으면 올수 있는 곳 부모님 생각날 때마다 규림병원 노인병동에 올 수 있다는 좋은 기회를 주신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정다운 8기생 여러분 잠깐 동안이지만 정이 많이 들었는데 좋은 인연 오래 지속되길 바랍니다. 끝으로 새해 정해 년을 맞이하여 병원의 안녕과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우리 모두 건강하고 소원성취 합시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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