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림요양병원


 
  2021년 신년사 및 경영방향
 작성자 : 홍보담당자
작성일 : 2021-01-01     조회 : 4,456  

2021년 영파의료재단 규림요양병원

  신년사 및 경영방향
 
 
친애하는 임직원 여러분!
2021년, 신축년(辛丑年) 흰소의 새해가 밝았습니다. 육십갑자 중 38번째 해에 해당하는 '신축년(辛丑年)'은 흰색에 해당하는 천간 '신(辛)'과 소에 해당하는 지지 '축(丑)'이 만나 '흰 소띠해'를 의미한다고 합니다. 전통적으로 소는 인내가 많음을 상징하고 경사스러운 일들이 많이 일어난다고 하는 해이기도 합니다. 무엇보다 2021년 신축년 ‘흰소의 해’는 뜻이 깊습니다. 백신의 원조가 된 소가 바이러스로 신음하는 인류의 희망이기 때문입니다.

끝을 모르는 COVID19 펜데믹 사태를 종식시킬 유일한 방안으로 백신(vaccine)개발에 전 세계인이 희망을 걸고 있는데 이 백신이란 말이 라틴어로 암소를 뜻하는 vacca에서 유래된 것으로 인류를 천연두에서 구해낸 영국의 에드워드 제너가 처음 암소의 젖을 짜다가 우두(cowpox)에 한 번 걸려본 사람은 천연두에 걸리지 않는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사전 접종을 통해 예방 개념을 창안해 낸 것이라고 익히 알고 있습니다.
백신의 시작이 소에서 출발한 것처럼 신축년에는 우리 주변에서부터 희망과 경사스런 일들이 많이 일어나기를 기대해봅니다.

지난 한 해를 돌이켜 보면 우리 법인의 경영은 중장기 계획에 따라 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한 환경개선에 역점을 두었습니다. 그 결과 환자분들에게 보다 쾌적한 병실 환경을 제공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COVID19로 혼란과 단절을 겪을 수밖에 없었던 환경에서도 임직원 여러분들의 협조로 큰 탈 없이 잘 이겨내어 왔습니다.

2021년 새해에도 중장기 계획에 기초하여 차근차근 시대변화에 발맞추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규림병원의 경우 환경개선사업을 상반기에 마무리한 후 운영 병상 조정을 통하여 보다 여유 있는 치료 공간을 확보하도록 하겠습니다.
더욱이 병원의 업무 매뉴얼을 갱신(Task Manual Update)하는 작업을 통해 3차 의료기관 인증평가를 사전에 차근차근 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이 모든 것을 실행하기 위해서는 법인의 노력뿐만 아니라 직원 여러분 모두의 협력과 동참이 필요합니다. 2021년도 우리만이 할 수 있다는 핵심가치로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우리의 사명을 다하는 한해가 되기를 희망하면서 다시 한 번 병원 직원 여러분 모두의 건강과 행운이 신축년 새해에도 넘쳐나시길 기원 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병원장 김종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