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림요양병원


 
  5기 간병사 양성교육과정 수료 소감문
 작성자 : 규림관리자
작성일 : 2006-06-05     조회 : 3,283  


5기 간병사 양성교육과정 수료 소감문
교유기간(2006년 4월10~5월13일)

정말순(부산진구 당감3동)

안녕하십니까!
제5기 간병사양성교육과정을 마친 수료생으로서 중요한 역할자로 인정 받을수 있도록 5기생 여러분 다함께 노력합시다.
처음 교육을 참가 할때는 단순한 교양과 상식을 얻기 위한 출발이었지만 교육시간마다 전문적인 지식과 강도높은 교육에 지금은 상당한 긍지와 자부심을 느낍니다.
영파문화센타의 담당자님을 비롯하여 이번교육을 이끌어 주신 모든 강사님들의 수고에 진정으로 감사드립니다.
저를 비롯한 5기생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기초간호는 물론 봉사정신을 일깨워준 아주 소중한 시간이었고 많은 것을 얻어가는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5주간의 교육을 통해 내 인생 60여년의 세월속에 교훈보다 더욱더 보람된 시간임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이론강의를 마친 후 임상실습을 위해 병동을 들어가는 순간 몸과 마음은 경직되어 긴장의 연속이었습니다.
실습 첫날 아직 모든게 익숙하지 않아 힘들었지만 첫날을 마무리하는 모두의 표정은 사명감에 만족해 보였습니다.
그 다음 날부터는 피곤해서 중도에 포기는 하지 않을까 염려가 되었으나 누구 한사람도 빠짐없이 실습에 열심히 임했습니다.
각 병동 병실들을 스치면서 어르신들의 밝게 반겨주시는 표정들은 저를 더욱더 힘을 나게 해주었습니다.
모든 병실의 어르신들이 목욕하는날 병원직원과 봉사를 나온 대학생들과 함께 환의를 갈아 입히고 침상을 청소하고 어르신들을 씻겨 드리며 모두가 힘든 내색없이 즐거운 마음으로 봉사활동을 하는 모습에 진정한 인간미를 여기에서 느낄수가 있었습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아직 어린 학생들을 보며 참으로 대견스럽고 미래의 인생에 믿음이 가고 사회에 대한 긍정적인 사고와 산교육 현장이 되었을 거라 봅니다.
목욕이 끝나고 어르신들의 한층 생기가 도는 얼굴이 그야말로 천사의 얼굴 같았습니다
그래서 또 한번의 긍지와 자부심을 느꼈습니다.
이제는 우리도 진정한 봉사의 마음과 자세를 갖추고 기술적인 이해를 할수있을 것 같은 자신감마저 들었습니다.
누구나 아플수도 있고 노화가 오는것이 당연한 것을 어떻게 부정할수 있겠습니까?
우리도 맑은 정신이 남아 있는한 각자의 길에서 봉사정신을 발휘할 기회를 가져봅시다.
이번 교육을 통해 우리의 의무를 돌아보며 어르신들의 숨쉬는 동안 젊은날의 수고함을 인정하고 황혼의 외로움을 이해하고 대접받을수 있도록 우리모두 노력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짧은 실습기간이 아쉽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 순한 미소,유머스러움, 때로는 슬퍼하고 괴로워 하는 모습등 어느하나 빼놓을수 없는 현실에 깊은 애정으로 감싸주어야 겠다는 각오로 살아갈 지침서로서 삶고 싶습니다
인생무상의 깨닮음이 자신을 많이 변화시킨 것 같습니다.
이번 교육을 통해 사회적 노인의료 복지에 관심을 기울려 더 많은 혜택과 지원이 따르길 기원합니다
영파의료재단 및 규림병원 모든 임직원과 강사진 여러분께 참여기회를 주시어 대단히 감사합니다
앞으로 더 많은 교육생들이 참여하여 수준높은 수료생들을 많이 배출해 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