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림요양병원


 
  기다림 뒤에 서 있는 사랑
 작성자 : 규림관리자
작성일 : 2005-09-09     조회 : 3,028  

기다림 뒤에 서 있는 사랑

김 준

약속 없이도 만나고픈
그런 사람이 있습니다
늘 함께 있어 주면 좋은
그런 사람은 없습니까?

누군가를 그리워한다는 것은
마음으로 보낸 것이기에
눈감고도 당신을 알 수 있습니다
바람이 당신 곁을 흐를 때
당신 체온을 느낀다면


늘 함께 있어 주면 좋은
그런 사람은 없습니까?

누군가를 그리워한다는 것은
마음으로 보낸 것이기에
눈감고도 당신을 알 수 있습니다


당신을 새긴 마음
문신처럼 같이 패인 사랑
그게 바로 그리움이란 것을
기다림 뒤에 서야만 보이는
내 사랑이란 것을.......



완연한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을 정도로 체감온도가 달라진 것 같습니다.
태풍 "나비"가 지나고 아침녘 소나기가 내린 지금 평화로운 날씨 입니다.
풍성한 중추절을 보낸 후 멋진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여유로움을 누리기 위해 제2회 별숲음악회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기다림 뒤에 서있는 사람이고 싶을 만큼 멋진 음악회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습니다.
오는 9월 24일 토요일 늦은 오후 5:30분을 기대하십시요.

정훈희와 함께하는 제2회 별숲음악회 준비위원회